김진영
2016-12-28 오전 10:50:54
먼저 성도님의 진심어린 고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답변을 드리는 저는 행정목사 김진영 목사입니다. 사실 성도님이 말씀하신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이 저희들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세례가 받는 분들에게는 일생에 단 한번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인데, 그에 비하면 현재 우리교회의 세례식은 부족한 면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각도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중이기는 합니다. 가령, 성도님 말씀처럼 세례식을 따로 시간 내어 한다든지, 혹은 교구별로 진행한다든지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들 또한 여러 사안들과 맞물려 있기에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부분적으로나마 가능한 방안들을 속히 찾도록 애쓰겠습니다. 아울러 세례식을 집례하는 목사님들이 좀 더 진심과 정성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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