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지원실
2015-02-05 오전 11:55:33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는 세미나는 박인경 사모님께서 강의하신 <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PET)> 강의였군요! 먼저, 박인경 사모님은 본 교단의 지명도 있는 교회의 사모님으로 오랜 기간동안 교육에 몸담고 계시면서 다양한 코칭사역을 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때문에 성경적인 관점에서 일반교육학 이론을 통전적으로 해석하시고 적용하시는 분으로 검증되었기에 저희가 강사님으로 모셨던 것을 먼저 밝힙니다.
부연 설명을 조금 하자면, 우리의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가기 위해서는 교회학교의 역할로는 부족합니다. 신명기 6장 '쉐마' 말씀처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부모]야말로 가장 영향력있게 이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강하게 세워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할때 [아이들과 부모의 관계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영적 권위와 책임'이 제대로 발휘될려면 이러한 친밀감이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현장에서 실제 가정들을 만나다 보면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이미 상처로 부모와의 관계의 문을 닫고 더 이상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영향력이 부모에서 자녀에게로 흘러 가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한 전후 사정들을 전제하고서, 특별히 미취학 연령의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부모와 자녀간의 좋은 관계형성을 일찍부터 잘 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가졌던 것입니다.
물론 토마스 고든 박사는 교육 심리학의 연대기적인 계보를 통해 보면 말씀하신 인본주의 계열에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도전과 응전이라는 역사적인 흐름에서 볼 때 이전의 억압적이고 강제적인 훈육의 반작용으로 일어난 응전의 한 학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금은 고든 박사의 PET기술이 그저 좋은 도구로써 응용되고 있음을 밝혀 드립니다. 이 이론이 절대로 말씀 중심의 신본주의를 흔드는 어떤 것이 아닌, 그저 그것을 돕는 작은 도구로써만 적절히 사용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강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또 혼동없는 선명한 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지적과 말씀 주셔서 다시 한번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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