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
2010-05-15 오후 5:22:34
답변 감사드립니다. 교회에 대한 사랑과 믿음 또한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친절한 상담으로 믿음 지키고 양육받을 수 있도록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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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겸
2010-05-15 오후 4:48:07
문의 감사합니다.
남편분의 질문들에 대해 도움 될 답을 간략히 드린 후 계속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지구상의 모든 재해는 인간의 죄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하나님께 탓하는 것은 인간의 무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안계신다고 할 수 없는 것 역시, 사람의 정신이나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인데 우리는 그것이 있다고 분명히 믿습니다. 정신을 단지 뇌활동의 산물로 본다면 나라는 자아는 무의미하지요. 부부간의 사랑을 예를 들어도, 여러 정황과 증거가 있지만 그것은 사랑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사랑과 연관 지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즉 사랑에 대한 믿음이 전제되어야 사랑의 증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랑을 불신한다면 배우자가 아무리 친절히 대해도 사랑의 증거라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마찬가지겠지요. 단지 눈에 안 보여 안 믿는다면 그 사람은 자기 정신도 믿으면 안되고 사랑도 믿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기 주관적으로 믿고 싶은 것을 믿을 뿐인 셈이죠.
재정과 관한 질문은 답이 분명합니다. 동산교회는 때마다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재정재직회를 하여 예산과 결산을 분기별로 공개합니다. 직분자는 누구든지 참여하여 듣고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직분자가 아니어도 자리에 앉아계시면 자료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주일 광고를 귀담아 듣지 않으셨거나, 들으셨어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셨을 것입니다. 보통 저녁예배 후에 모입니다. 2주 전에도 있었습니다.
십일조는... 저라면 부부의 화목을 우선순위에 두라고 하고 싶습니다.
부부싸움까지 하면서 십일조를 억지로 하진 마시고, 나중에 남편의 마음에 십일조를 할 믿음이 들어가도록 기도하면서 그때를 하나님 앞에서 기약하십시오.
아니면 몰래 드리세요. 혹시 남편이 일일히 따지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정 다 아십니다.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십일조 때문에 자매님을 판단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마치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에게 치료 받은 후 여호와를 믿기로 했지만 아람 왕의 신하였기에 아람 왕이 이방신 앞에 제사드릴 때 옆에서 부축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무릎 꿇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받았듯이 말입니다. (몇 장 몇절일까... 지금 생각 안나지만 열왕기하 엘리사와 나아만 이야기를 찾아보십시오).
박연 자매님께 히브리서 6:10로 축복드립니다.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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